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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이득렬 사망 최지우

by 아르투로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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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이득렬 사망 최지우 

 

 

이득렬 전 MBC앵커는 지난 2001년 2월24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모 의료기관에서 별세했다. 이후 그의 갑작스런 사망을 둘러싸고, 그가 최지우와 불미스런 관계를 맺다 사망했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루머의 시발점은 “평소 그가 이용하던 의료기관이 아니라 왜 다른 의료기관에 실려갔는가? 종로구 평창동 자택에서 쓰러졌다면서 가까운 의료기관을 놔두고 왜 멀리 있는 강남 모 의료기관에 실려 갔는가?”였다. 소문의 근원지는 알 수 없지만 불미스런 루머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순식간에 퍼져 나갔다.

 

원래부터 이득렬은 간경변증으로 고생하고 있었으며, 사인은 식도정맥파열이었다. 식도정맥파열은 식도정맥이 얇은 주머니 모양으로 울퉁불퉁 불거져나와 사소한 충격에도 잘 터지는 질환이다. 서둘러 지혈하지 않을 경우 다량의 출혈로 생명을 위협하는 초응급질환이다.

 

이득렬은 사고 당일 부인과 함께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에 나섰다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산 딱딱한 군밤을 먹다가 차 안에서 변을 당했다. 서둘러 먹는 군밤은 보통 사람도 목에서 걸리기 쉽다. 군밤이 그의 직접적인 사망 원인으로 추정됐다.

 

토요일 오후에 비까지 내려 최악의 교통체증이 빚어졌기 때문에 응급실에 늦게 도착한 것도 문제였다. 부인은 119 응급구조대에 연락했지만 속수무책이었고, 몇시간 뒤에야 겨우 응급실에 도착할 수 있었다. 119에서 “위급한 사람을 왜 멀리 있는 의료기관까지 데리고 가느냐”며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강남 모 의료기관 응급실로 가는 게 좋겠다고 해서, 부인 김윤자 씨는 간이 나쁜 남편이 10여 년 전부터 진료를 받던 곳으로 가려던 마음을 바꿔 강남 모 의료기관으로 향했다.

 

김윤자 씨 : "길이 막혀 구급차가 끝내 내 차를 따라오지 못했고 제가 운전한 채로 응급실에 간 겁니다. 그게 2월23일 저녁 7시쯤이었어요. 집에서 쓰러진 게 아닌데 신문이나 방송에는 집에서 쓰러진 것으로 보도가 되었더군요. 그게 그렇게 엄청난 루머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해봤어요."

 

" 기사를 전해듣긴 했지만, 남편이 어디서 쓰러진 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어서 신경쓰지도 않았거든요. 상황이 이렇게 되고 보니 제가 119에 전화 걸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신고내용과 통화기록이 남아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으니까요."

 

 

서울소방본부는 2월23일 세 차례에 걸쳐 김윤자 씨로부터 신고전화를 받았고, 한남대교와 가까운 강남소방소에 출동명령이 떨어졌으며 길이 막혀 출동이 늦어지자 구급대원이 김윤자 씨와 통화한 사실이 있음을 확인해 줬다.

 

이득렬 생전에 퍼졌던 루머도 있었는데, 그것은 백지연과 관련된 것이었다. 백지연 아들이 전남편 아들이 아니라 방송계 유력 인사 아들이라는 것 때문에, 백지연이 이혼하게 되었고 친아버지가 이득렬 전 MBC 사장이라는 소문이었다.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기사화한 미주통일신문 발행인을 백지연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면서 사건은 더욱 확대됐다.

 

오래전 한 일간지에 실린 봉두완과의 대담형식 기사에서 봉두완이 루머를 언급하자, 고 이득렬은 '손이라도 한번 잡아보고 소문이 났다면 억울하지나 않겠다'고 하소연한 적이 있었다.

 

백지연 측은 친자확인소송을 통해 전남편 아들임을 밝혀냈고, 발행인은 명예훼손죄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악성 루머는 끝을 맺었다.

 

발없는 말이 천리를 가는 법이고, 사실이 규명되어도 이미 퍼진 말을 모두 주워담을 수는 없다. 지금도 여전히 이득렬-최지우 루머와 이득렬-백지연 루머는 온라인 구석 어디엔가에서 모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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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부동산 

최지우의 자택은 서울 논현동 '라폴리움'으로 보안과 경비가 삼엄한 고급 빌라의 145평대 펜트하우스로 현재 시가 45억원 이상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관리비만 수백만 원 대에 이른다.

 

최지우는 또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청담동에 위치한 상가 건물 2채를 소유하고 있다. 2006년 54억에 구입한 청담동의 5층짜리 건물은 현재 100억원 이상까지 치솟았다. 역삼동 건물은 2013년 43억 원을 주고 구입했는데, 이 곳 또한 시세가 올라 50억대 까지 오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임대 수익만 월 억대를 넘어선다.

 

선악과 원죄

1. 예수의 죽음

1) 목적 : 인류의 죄를 씻어주기 위함 - 기독교의 주장

2) 결과 : 인류의 죄(원죄)가 씻겨짐 - 기독교의 주장

3) 안풀리는 점 : 인류의 죄란 원죄로서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은 사실인데, 결국 아담과 이브의 죄를 대신 씻어주기 위해 예수의 죽음이 필요했다는 것이다. 인류의 죄라고 하면 엄청 거대하게 들리지만 ‘아담과 이브의 죄’라고 옮겨보면 ‘한 부부의 죄’가 되어 별 것도 아닌 것이 된다. 인간사회에서 한 부부가 저지르는 죄가 어디 한둘인가?

 

​조상 부부의 죄는 신을 기만한 불경죄로서 여타죄에 비할 바가 못된다는 주장을 받아들여도, 조상 부부가 저지른 죄가 어째서 후대 인류의 원죄가 되었는지 납득하기 어렵다. 태어남과 동시에 죄인이었다니 이보다 기막힌 경우가 어디에 있나?

 

 

<1> 아담과 이브를 창조한 존재가 아담과 이브의 죄를 없애주면 되는 간단한 문제인데, 이렇게 하면 안되는 이유는? 즉 아담과 이브의 죄를 씻어주기 위해 예수의 죽음이란 사건이 굳이 왜 필요했나?

<2> 예수가 '신'이면 더욱 이상하다. 신이 피조물의 죄를 씻어주기 위해 신 스스로 제물이 되어야했다는 얘기다.

<3> 신은 창조 이전부터 아담과 이브의 죄가 발생할 것을 다 알고 있었으며, 아담과 이브의 죄를 씻어주기 위해 자신이 제물이 될 거란 것도 알고 있었다. 창조한 존재가 창조된 영역 내로 진입해서, 스스로 피조물이 되어 죽은 뒤 창조된 영역을 심판하고 구원한다는 시나리오가 드라마틱할 수는 있어도, 자연스런 흐름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4> 선악과를 만든 이유 - 창조 중에서도 선악과를 만든 이유는 확실히 특별한 구석이 있다.

<5> 인간의 삶은 즐거움에 비해 고통이 훨씬 큰 탓에 본질적으로 불행이며, 인간사회는 비극으로 점철되어 있다. 창조 이후 피조물에게 불행과 비극이 초래될 것을 다 알면서, 감행한 창조가 어질며 자비로울 수 있는가?

 

피조물이 불쌍해서라도 창조를 접는 것이 더 어질며 자비롭지 않을까? 게다가 창조를 접으면 창조주 자신도 제물 될 일이 없어 더 편해진다. 창조주도 좋고 피조물도 좋은 그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일 아닌가?

 

 

2. 위 5개 항목에 합당(?)한 답을 할 수 있다면

위 5개 항목에 합당(?)한 답을 할 수 있다면 유신론자, 없다면 불가지론자나 무신론자다. 합당한 답이란, 물론 답하는 자 본인의 지극히 주관적 생각이다. 인간사회에서 객관적 합당함이란 것이 존재한다면, 세상에 종교가 이토록 무수히 널려있을 수는 없다.

 

오늘날의 세계를 살펴보면, 종교가 성행하고 극성맞은 국가일수록 미성숙된 국가임이 드러나고 있다. 종교가 성행했던 시기, 혹은 국가를 보면 어김없이 종교가 인간 위에 군림했다. 성숙된 사회일수록 평등지수가 높아 군림하는 것이 적거나 거의 없다.

 

조상부부의 죄가 인류의 죄가 되었고, 그 죄를 씻어주기 위해 신이 인간으로 내려와 죽은 후 신으로서 구원 혹은 심판한다는 스토리가 종교가 되어, 무수한 비극과 참상을 일으킨 사실은 어찌 보면 매우 기이하다. 이 스토리를 믿으면 가산점 받고, 안믿으면 벌점 받는다는 주장이 설득력이 있을까? 신이 존재한다 치더라도, 심판 기준이 선행과 악행이면 적어도 납득은 된다. 믿고 안믿고는 점수와 아무 상관이 없어 보인다.

 

​무속이 권력에 기생하면 나라 망한다고 펄펄 뛸 자격이 종교에게 과연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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